• 입력 2023.05.25 18:13
  • 수정 2023.12.04 12:59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시즌마다 타진요 놀이가 반복되고 있다"며 “해당 의혹을 제기하는 유튜버들을 모두 고소해놨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자신의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것입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력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향해 모두 4건의 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그는 "님들이 원하는 (하버드대학교의) 성적표, 졸업증명서, 졸업생 사이트 접속 인증까지 수사기관에서 다 해서 결론 냈던 사안"이라며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은 모두 고소해놓았다. 고소장이 아직 도달 안 해서 정신 못 차리는 듯하니 계속 해보시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자신의 하버드대 재학 당시의 트랜스크립트(Transcript) 즉 성적증명서를 캡처해 게시했는데요. 그러면서 "이준석 하버드 졸업이 거짓이거나 복수전공이 허위인지를 놓고 10억 내기라도 하자"며 "이준석이 허위이면 내가 10억 내고 아니면 님들이 내라. 이준석도 잡고 돈도 벌고 좋지 않나"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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