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5.24 15:51
  • 수정 2023.12.04 13:01

“아내가 체중이 100킬로를 넘는데 하루 종일 먹기만 합니다. 이것도 이혼 사유가 되나요?”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내용의 다소 황당한 사연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대부분 믿기 힘들다는 반응속에서도 온라인상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올해 결혼 2년 차라고 밝힌 글쓴이는 “아내의 키는 155센티 인데 몸무게는 100킬로를 넘는다”며 “결혼 전에는 보통 체형이었으나 결혼 직후부터 엄청난 식탐을 나타내며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휴일 하루 동안 아내가 먹는 걸 유심히 지켜봤는데 일어나서부터 자기 전까지 온갖 음식들을 먹기만 하더라”며 “두 사람 한 달 식비가 150만원이나 된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같이 운동도 하자, 등산도 다니자고 설득해 봤으나 그 때마다 아내는 ‘내가 살이 쪄서 싫어 졌느냐’며 울기만 한다”고 답답해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구구절절 사연을 보니 주작은 아닌 것 같다” “안타깝지만 병원 치료를 권한다” “이혼 사유로는 무리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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