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5.24 13:35
  • 수정 2023.12.04 13:02

배우 김태리가 외국어 자막 제작자를 재능 기부로 구인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소속사측은 “해당 콘텐츠로 수익이 창출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하며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수익 창출이 없어도 공짜 용역을 강요하면 안된다”는 더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김태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튜브 콘텐츠에 외국어 자막을 번역해 달아줄 자막 제작자를 재능 기부로 구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노동력을 무상으로 착취하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김태리는 비판이 확산되자 SNS 게시글을 삭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않고 있습니다.

결국 김태리는 23일 밤 인스타그램에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재능 기부라는 형식으로 다가갔으면 안 됐다. 분명한 잘못이며 제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이 반성한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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