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5.23 16:16
  • 수정 2023.12.04 13:03

반도체 시장 악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에 모처럼 희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것인데요.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로 경쟁사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습니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1분기 글로벌 TV 시장 데이터에서 삼성전자는 Neo QLEDㆍOLEDㆍ 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초대형 제품들을 앞세워 경쟁사들과 격차를 크게 유지하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삼성은 38.8%의 금액 점유율을 기록했고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98형 신제품을 앞세워 4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보다 약 10% 포인트 증가한 59.1%의 금액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QLE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15만 대의 QLED를 판매하며 전체 QLED 시장의 57.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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