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5.22 04:27
  • 수정 2023.09.19 15:22
▲ <img alt=''  data-cke-saved-src='https://cdn.e-focus.co.kr/Files/325/News/202305/5696_20230522042418559.JPG' src='https://cdn.e-focus.co.kr/Files/325/News/202305/5696_20230522042418559.JPG' style='max-width:100%;' />징동 게이밍 '룰러' 박재혁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 징동 게이밍 '룰러' 박재혁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징동 게이밍(JD Gaming)이 21일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MSI 브래킷 결승에서 비리비리 게이밍(Bilibili Gaming)에게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징동은 2023 MSI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징동 게이밍 선수단 전원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LCK VS LPL

(윤성영 감독) 일단 사실 저는 LCK도 LPL도 둘 다 엄청 세다고 생각하고 근데 그냥 조금 더 이제 그날의 컨디션이나 이런 현장 분위기 그날 당일이나 그냥 중국 쪽에서 좀더 준비를 잘해서 그래서 그냥 조금 그래서 그냥 중국이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Q. 세체원 평가에 대해

('룰러' 박재혁) 일단 아직 남은 대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고 너무 라인전을 잘하는 바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했고 좀더 라인전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Q. 2023 MSI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룰러' 박재혁) 확실히 저에 대한 확신이 아주 부족했었던 것 같아요. 항상 8강 4강쯤 올라가면 정말 내가 이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좀 갖게 됐었던 것 같은데 계속 스스로 그냥 내가 주어진 거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인드로 임하다 보니까 굉장히 좀 된 것 같아요. 이번 대회에서 그래서 저절로 좀 잘 씻겨져 가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Q. 아시안게임에 대해

('룰러' 박재혁)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한 발 더 다가갔다고는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일단 소속 리그는 LPL이다 보니까 조금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은 있지만 뽑힌다면 정말 너무 크나큰 영광이고 제가 예전 아시안게임 때 되게 트라우마가 박혔는데 만약에 이번에 차출된다면은 그 트라우마를 꼭 씻고 싶습니다.

('카나비' 서진혁) 이번 MSI를 우승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사실 아직 아시안게임이라고 하면 많이 먼 대회고 그때까지 지금 같은 실력을 뭔가 유지할 수 있을지도 아직 몰라서 그리고 제가 LPL에서 계속 뛰다 보니까 그런 것도 있고 해서 아직은 저도 잘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Q. 작년 징동과 올해 징동 비교

('카나비' 서진혁) 작년이랑 바뀐 건 사실 미드도 바뀌었고 이제 미드 원딜인데 제가 작년에는 좀 뭐랄까 팀원들이랑 다 같이 좀 들어가는 롤을 많이 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제가 앞에서 좀 서주면서 그런 탱커룰을 좀 많이 해서 딱 그런 차이인 것 같고 이제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서는 솔직히 탱커 챔피언이 이제 예전부터 좀 뭔가 약하다고 평가받았던 것 같은데 이번 년에 탱커 챔피언을 많이 보여드려서 그런 걸 증명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 이번 년에 좀더 많은 탱커 챔피언을 함으로써 뭔가 제 개인적인 부담도 좀 줄어든 것 같기는 합니다.

Q. LPL 서머 시즌 계획

(윤성영 감독) 일단은 저는 이 MSI까지 선수들이 사실 너무 열심히 해서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서 일단 며칠이라도 푹 쉬게 해 주고 싶고 쉬고 나서는 선수들이 다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합 맞추는 건 금방 올라올 거라고 믿고 있어서 서머 대회 전에 모여서 같이 그냥 열심히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Q. 오늘 밴픽에 대해

(윤성영 감독) 일단은 그냥 선수들 실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첫 번째는 선수들이 잘했다고 얘기했다고 생각하고 두 번째로는 밴픽은 선수들하고 같이 얘기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잘 준비했었고 오늘은 그냥 딱 봐도 제이스가 승리의 픽인 것 같고 그래서 선수들하고 잘 얘기해서 그런 걸 잘 잡았던 것 같습니다.

Q. 징동 한타 비결

('룰러' 박재혁) 일단 LPL 팀들이 너무 그냥 한타 이니시를 되게 잘 건다고 생각하고 이제 바텀 같은 경우도 한타를 좀 굉장히 안정적으로 잘하기 때문에 좀 한 끗 차이로 계속 이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자신의 경기력 비결과 우승 소감

('룰러' 박재혁) 이렇게 잘할 수 있는 이유는 제가 국제대회에서 계속 실패하다 보니까 이제 계속하여 생기는 그런 욕구도 있는 것 같고 확실히 이번 MSI 우승이 이제 예전 롤드컵 우승보다 더 기쁘다 그런 건 아니지만 뭔가 확실히 가회가 많이 새롭고 확신도 많이 생기고 되게 좋은 기분인 것 같아요. 그냥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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