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5.21 00:54
  • 수정 2024.02.26 22:10
▲ 20일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MSI 패자조 결승에서 승리한 비리비리 게이밍 선수단
▲ 20일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MSI 패자조 결승에서 승리한 비리비리 게이밍 선수단

BLG가 LCK의 마지막 희망 T1을 무너뜨리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일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는 '2023 MSI 브래킷 스테이지, 비리비리 게이밍(Bilibili Gaming)와 티원(T1)의 패자조 결승이 펼쳐졌다.

1세트 BLG는 잭스-비에고-애니-제리-룰루를 티원은 그라가스-오공-리산드라-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티원이 중요한 순간마다 용과 바론을 얻어 BLG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8분경 용 교전에서 티원이 용은 획득하고 이후 바론까지 얻어냈다. 하지만 이후 열린 미드 교전에서 BLG는 ‘야가오’ 애니만 내준체 ‘엘크’ 제리의 활약으로 대승했다. 결국 43분경 기세 오른 BLG는 힘으로 티원을 제압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BLG는 사이온-킨드레드-사일러스-징크스-룰루를 티원은 케넨-마오카이-제이스-아펠리오스-노틸로스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 ‘오너’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빈’, ‘쉰’을 잡아 크게 앞서가는 듯했지만 BLG도 빠르게 추격에 성공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승패는 다소 허무하게 갈렸다. 25분경 바론 교전에서 BLG는 ‘쉰’ 킨드레드 뒤늦게 합류했지만, 티원 상대로 에이스를 띄워 대승하고 바론꺼지 얻어냈다. 승기를 잡은 BLG는 바론 버프를 두른 채 곧장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 경기를 끝냈다.

▲ 20일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MSI 패자조 결승 3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한 티원 선수단
▲ 20일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MSI 패자조 결승 3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한 티원 선수단

3세트 BLG는 잭스-카직스-크산테-자야-라칸을 티원은 그웬-킨드레드-갈리오-제리-룰루 조합을 완성했다.

3세트 초반부터 선취점은 BLG가 ‘쉰’이 바텀 갱킹을 통해올렸으나 티원의 바텀 듀오와 ‘오너’가 활약하며 초반 흐름을 잡아나갔다. 티원은 오브젝트들을 챙겨가며 스노우볼을 굴려갔다. 17분경 교전에서 티원이 에이스를 띄우고 용까지 얻어 계속해서 게임을 리드했다. 28분경 티원은 장로까지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바론까지 챙겼다. 결국 31분경 바론 버프를 두른 채 BLG를 힘으로 무너뜨리며 3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4세트 BLG는 피오라-카직스-노틸러스-지르-룰루를 티원은 잭스-오공-아리-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쉰’ 카직스가 2킬을 획득하고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티원도 킬을 주고받으며 추격에 나섰다. BLG는 3용 스택을 달성하고 이후 바론과 킬을 적립해 가며 흐름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티원은 29분경 미드 언덕 교전에서 ‘페이커’ 아리의 이니시를 시작으로 ‘야가오’, ‘엘크’를 빠르게 잡아내고 장로까지 얻어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33분경 BLG가 바론을 획득하고 장로 교전에서 ‘’쉰’ 카직스 ‘엘크’ 제리를 앞세워 대승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