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26 19:36
  • 수정 2023.09.19 15:40
▲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클리드' 김태민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클리드' 김태민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한화생명 e스포츠가 2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에서 젠지e스포츠에 세트 스코어 1대 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생명은 패자전으로 내려가 kt롤스터와 최종전 진출을 두고 대결한다.

경기 후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클리드' 김태민 선수가 패배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경기 총평은

(‘Clid’ 김태민 선수) 디플러스 기아전보다 경기력이 더 안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패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습니다.

(최인규 감독) 저희가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썼던 카드들에 대한 대처를 젠지가 어느 정도 많이 했던 것도 있고 또 분명히 게임이 유리한 순간들이 있었는데 저희가 호흡이, 소통이 잘 안돼서 공든 탑이 약간 무너져서 첫 경기도 그렇게 내줬기 때문에 아쉬움 반, 또 경기력이 괜찮았다 반 그 정도인 것 같습니다.

Q. 3세트 좋은 모습…KT전 승산 있나

(최인규 감독) 3세트는 밴픽적으로도 저희가 너무 기분이 좋았고요 끝나고 내려왔을 때. 조합적으로도 저희 콘셉트가 확실해서 선수들이 다른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저희의 강점만 생각해서 플레이를 해 나가서 쉽게 이겼던 것 같고 다음 KT전에서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저희가 밴픽적으로 잘되거나 인게임적으로 선수들이 포커싱이 잘되는 구도나 조합을 짰을 때 확실히 잘할 수 있으니까 그런 구도를 잘 만들면 승산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떤 점 아쉬웠나

(‘Clid’ 김태민 선수) 일단 오늘 제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던 것도 팩트고 그리고 확실한 거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제 역할을 잘 못한 게 팀원들한테 살짝 미안한 부분이 있고 앞으로 KT전에서는 그런 부분을 최대한 신경 써서 잘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Q. KT전 키포인트는

(최인규) 솔직히 인 게임에서는 전 라인이 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아무래도 KT가 탑이 조금 강하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제 플레이오프 코인이 더 이상 없는 게임에서는 그냥 누가 더 집중력을 잃지 않느냐 그 싸움인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인규 감독) KT전 잘 준비해서 한번 더 저희 팬 분들이 응원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lid’ 김태민 선수) 저희가 비록 경기력이 오늘 좋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 잘 보완해서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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