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23 21:43
  • 수정 2023.09.19 15:41
▲ 디플기아 최천주 감독, '데프트' 김혁규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 디플기아 최천주 감독, '데프트' 김혁규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23일 진행된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PO 1차전에서 제대로 힘한번 못 쓴채 1대 3으로 패퇴했다.

이날 패배로 디플러스 기아는 PO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 후 디플기아 최천주 감독,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패배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경기 총평은

(최천주 감독) 저희가 1 대 3으로 시리즈를 졌는데 사실 밴픽을 하고 내려 오면서 느낌이 굉장히 다 좋았거든요. 잘됐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저희가 인 게임에서 하나하나 집을 수는 없지만 큰 미스들이 많았고 허무하게 지지 않았나 싶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Deft’ 김혁규 선수) 1세트 패배는 사고라고 생각하고 2, 3세트부터 되게 초반부터 실수 없이 잘하고 있다가 3세트 때 질 수가 없는 경기였는데 제가 뭔가 좀 다이브에 꽂혀서 몸이 자꾸 앞으로 쏠리는 상황이 두 번 나와서 거기서 그 경기를 지면서 마지막 세트 때는 질 수 없는 경기를 지면서 다 같이 집중을 못했던 것 같아요.

Q. 서머 시즌 대비는

(최천주 감독) 오늘 패배하면서 이제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100% 생각 정리가 되진 않았지만 가장 크게 보완해야 될 건 저희가 결국 게임이 길어졌을 때 집중력 부분도 그렇고 게임이 길어지는 메타로 갔을 때 저희가 밴픽이나 조합 구성하는 것도 메타 해석도 그렇고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Deft’ 김혁규 선수) 인 게임적으로 보면 많겠지만 그냥 가장 큰 거는 제가 저를 봤을 때 되게 게임에 몰입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게 연습 과정이라든지 대회 때라든지 결국 그게 다 대회 때 묻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서 서머 시즌 전까지 최대한 다시 롤에만 몰두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오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천주 감독) 길게 장황하게 할말은 없고요. 그냥 서머 때 더 잘할 생각만 하고 그렇게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eft’ 김혁규 선수) 저도 딱히 따로 할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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