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20 17:36
  • 수정 2024.02.26 22:57
▲ CG/곽유민 기자
▲ CG/곽유민 기자

시즌 막판 연승 행진을 이어간 kt 롤스터는 13승 5패로 젠지와 승패가 같았지만 세트 득실에서 뒤처지면서 정규 리그를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5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6위 리브 샌드박스 가운데 한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지명권을 가져간 KT의 선택은 리브 샌박이었습니다. 정규 리그 4위인 디플러스 기아의 상대는 한화생명으로 정해졌습니다.

리브 샌박을 지명한 KT 측에 그 이유를 물어봤는데요. KT 최승민 코치는 “지난 1라운드때 너무 아쉽게 패배하고 2라운드에 이기긴 했지만 다시 한번 만나 보고 싶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한화생명 선수들보다 다전제의 경험이 적은 만큼 우리 팀의 장점을 더 유리하게 활용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리브 샌드박스는 팀적인 움직임도 좋고 공격적인 만큼 그에 맞게 잘 대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KT와 리브 샌박의 대결은 오는 22일(수) 오후 5시에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며 23일(목) 오후 5시에는 디플 기아와 한화생명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승자는 2라운드에 진출하며 패배한 팀은 탈락하는데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에 선착한 T1이 1라운드 승리 팀 중 한 팀을 선택해 25일(토)에 경기를 치르며 젠지는 T1이 선택하지 않은 팀과 26일(일)에 경기합니다. 다음달 1일(토)에는 최종 결승 직행 티켓을 놓고 2라운드 승자들이 맞붙으며 2일(일)에는 2라운드 패배팀들이 대결합니다. 플레이오프 주말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합니다.

8일(토) 최종 결승 진출전과 9일(일) 최종 결승전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후 3시에 열리며 각각 약 1만 명 정도의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고 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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