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19 17:35
- 수정 2024.02.26 22:58
T1이 1황 다운 경기력으로 농심을 제압해 2 라운드 전승 도전에 성공했다.
19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9주차 2라운드 1경기 T1과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농심에서는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콜미’ 오지훈,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경기 시작 3분경 바텀 지역 강가에서 '오너' 오공이 '실비','바이탈','피터'에게 둘러싸여 '피터' 나미에게 잘렸지만 '실비' 세주아니를 먼저 잡아 선취점을 올렸다.
9분경 '실비' 세주아니가 6랩을 만들자마자 바텀을 갱킹을 시도하자 '바이탈' 루시안이 호응하며 '구마유시' 케이틀린을 끊어내자, '케리아' 럭스가 미드로 로밍을 가 '페이커' 카사딘과 함께 '콜미'를 잡고 이틈에 바텀으로 '오너' 오공이 바이탈을 잡아 바텀을 터트렸다.
하지만 농심은 11분경 전령을 획득하고 '콜미' 베이가가 '케리아' 럭스를 잡아 균형을 맞췄다.
이어 탑에 '케리아' 럭스의 스킬샷이 피터 나미에게 적중하자 '오너' 오공이 잡아내고 흐름을 탄 T1은 곳곳에서 킬을 올렸다.
17분경 '실비', '콜미', '피터'가 탑 부쉬에 숨어 '페이커' 카사딘을 잡으려 했으나 '페어커'의 화려한 드리블로 도망가는데 성공, '오너', '제우스'가 역으로 킬을 휩쓸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바텀에서 '든든' 르블랑이 '제우스' 케넨을 잡아 킬 하나를 만들고 연이어 농심이 합심하여 '케리아' 럭스가 까지 잡아내 승리로 향한 작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20분경 3번째 용이 나온 상황에서 농심이 이를 획득하려 했으나 '구마유시' 케이틀린이 킬을 만들고 '제우스'가 용까지 획득해 내 격차를 더욱 벌려갔다.
승기를 잡은 T1은 바론 버프를 두르고 그대로 농심의 진영으로 들어가 강력한 딜로 상대를 제압해 경기를 끝냈다.
2세트 T1은 케넨-오공-리산드라-루시안-나미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실비' 리신이 탑 갱킹을 노렸으나 '오너' 오공이 이를 제지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탑 강가에서 '실비'가 다시 한번 체력 없는 '오너'를 노렸으나 '제우스' 케넨, '페이커' 리산드라가 합류, '실비'가 '제우스'를 잘랐지만 '오너'가 '실비'를 잡아냈다.
'페이커', '오너'가 '콜미' 아리를 자르자마자 곧장 탑으로 올라가 '든든' 마오카이를 잡고 연달아 '오너'가 바텀을 방문해 '바이탈' 제리까지 잡아내 안정적으로 결기를 굴려갔다.
패기 넘치는 '콜미' 아리가 '페이커' 리산드라를 강하게 압박하자 '오너'와 함께 잡아내고 이어 바텀 교전에서 '바이탈' 제리가 '구마유시' 루시안을 잘랐으나 '페이커'까지 합류해 '피터' 룰루를 잡아 격차를 더욱 벌려갔다.
12분경 '든든', '실비', '콜미'가 탑으로 가서 '제우스' 케넨을 잡아내자 '오너', '페이커'가 합류해 '든든', '실비'를 응징했다.
농심은 '든든' 마오카이가 포탑을 철거하고 '콜미' 아리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페이커'를 잘라내며 고군분투했지만 경기 후반 한타에서 피터 룰루를 제외한 모두가 다운돼 성장 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를 끝내기 위해 T1은 곧장 농심의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해 2라운드 전승을 하며 정규 시즌 1위로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