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19 00:37
  • 수정 2024.02.26 22:58
▲ 18일 2023 LCK 스프링 9주차 2경기 디플러스 기아 전을 준비하는 '쵸비' 정지훈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 18일 2023 LCK 스프링 9주차 2경기 디플러스 기아 전을 준비하는 '쵸비' 정지훈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새터데이 쇼 다운(Saturday Showdown)’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DK)를 제압하고 정규 시즌 2위 자리를 확정 짓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8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9주차 2라운드 1경기 리브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K)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카엘’ 김진홍이, DK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경기 초반 '쇼메이커' 르블랑이 '쵸비' 요네를 솔로킬을 내고 첫 용 스택까지 쌓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바텀에서 '페이즈', '딜라이트' 듀오가 '데프트', '켈린'을 모두 잡아내 '페이즈' 제리가 더블킬에 성공, 위쪽에서는 '캐니언' 리신이 '도란' 제이스를 솔로킬을 내 균형을 맞추었다.

이에 젠지는 '피넛', '쵸비'를 불러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 '데프트', '켈린'을 잡아 '페이즈' 제리가 3킬을 적립했다.

12분경 전령 앞에서 '피넛' 마오카이가 '캐니언' 리신을 동료들과 자르고 전령까지 얻어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탑에서도 '도란' 제이스가 1차 타워를 파괴하고 '피넛' 마오카이의 도움을 받아 '칸나' 케넨을 잡아냈다.

25분경 미드에서 '피넛' 마오카이가 궁극기로 한타를 열자 '페이즈' 제리가 킬을 휩쓸어 노데스로 한타에 승리한 젠지는 곧장 DK의 넥서스를 파괴해 깔끔한 1세트 승리를 챙겼다.

2세트 젠지는 제이스- 마오카이-요네-직스-레오나 조합으로 경기에 섰다.

첫 용을 스택을 쌓고 전령을 획득하려는 DK를 젠지가 방해했으나 '칸나' 케넨이 '딜라이트' 레오나를 잡고 전령까지 얻어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주도권 바탕으로 DK가 2 용 스택을 쌓자 '피넛', '딜라이트'가 탑을 방문해 '도란' 제이스가 '칸나' 케넨을 잡아내는 것을 도와 균형을 맞췄다.

이어 탑으로 '켈린' 애쉬가 탑 위쪽 강가 지역에서 점멸 없는 '도란' 제이스를 향한 궁극기가 적중하자 '쇼메이커' 르블랑이 잡고 전령까지 얻었다.

17분 DK는 젠지의 방해를 뚫고 3 용 스택을 쌓고 바텀에서는 '칸나' 케넨이 '쵸비' 요네를 솔로킬내며 스노우불 굴려가는 속도를 높였다.

이에 젠지는 바론 버스트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 버프를 두르고 '칸나' 케넨, '캐니언' 신짜오를 자르고 첫 용 스택을 쌓아 격차를 좁혀가기 시작했다.

25분경 미드에서 열린 한타에서 젠지의 강한 압박을 DK가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데프트' 시비르 앞세워 이겨내며 트리플킬 까지 기록하고 억제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연이어 발생한 미드 한타에서 '쵸비' 요네가 '쇼메이커'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 바론까지 획득하자 DK는 4 용 스택을 빠르게 달성해 위기의 순간에 이득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상대의 언덕까지 올라가 압박했지만 DK가 방어에 성공해 추가 피해를 막고, 33분경 미드 지역 난전 속 '데프트' 시비르와 '쵸비' 요네가 각각 맹활약하며 양 팀은 스펠과 킬을 교환하며 상황을 마무지 지었다.

장로와 바론이 동시에 나온 일촉 즉발의 상황, 젠지가 DK의 장로를 방해를 뚫고 획득에 성공하며 '쵸비' 요네가 '캐니언', '쇼메이커'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고 곧바로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해 정규 시즌 2위를 확정 지었다.

저작권자 © 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