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파괴전차 한화생명, 리브 샌박 제압…정규 시즌 5위 확정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 한화생명이 리브 샌드박스를 제압해 정규 시즌 5위를 확정 지었다.

18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9주차 2라운드 1경기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리브 샌박은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헌,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한화생명은 ‘킹겐’ 황성훈, ‘클리드’ 김태민,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클리드' 리신이 탑을 방문해 '버돌' 나르를 잡아 선취점을 올렸지만 '버돌'이 '킹겐' 크산테를 데려가 균형을 맞췄다.

리브 샌박은 첫 용 타임을 빠르게 가져가고 바위개와 제어 와드 설치하는 깔끔한 초반 운영을 보여주었다.

균형을 깬 것은 한화생명, 11분경 미드에서 점멸 없는 '클로저' 탈리야에게 '제카' 베이가가 사건의 지평선을 사용해 '클리드', '라이프'의 도움을 받아 잡아내며 1 용 스택까지 쌓아 전차의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흐름을 탄 한화는 미드에 전령을 풀고 2차 타워까지 파괴해 리브 샌박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굴려가자 리브 샌박은 2 용 스택을 쌓고 탑에서 '윌러' 오공이 잘 큰 '제카' 베이가를 잘라내 시동을 꺼뜨렸다.

이어 리브 샌박은 바론을 얻어냈지만 '버돌'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아웃되는 큰 대가를 치러야 했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위에서 '바이퍼', '라이프', '킹겐'이 '버돌' 나르를 잡아내고 미드에선 '클리드' 리신이 궁극기로 '엔비'를 '제카' 베이가에게 토스해 잡아내고, 재정비를 마친 한화는 화력 차이를 기반으로 리브 샌박의 저항을 제압하고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버돌' 제이스가 '윌러' 오공을 불러 '킹겐' 케넨을 잡아내 선취점을 올리자 '제카' 리산드라가 '버돌'을 잡아냈지만 곧바로 '클로져' 아리가 합류해 '제카'를 잡아 세이브했다.

'버돌', '윌러', '클로저'가 '킹겐' 케넨을 다시 한번 잡기 위해 압박했으나 '킹겐'이 3:1을 구도를 받아치면서 '윌러' 오공을 잡아내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어 '클리드' 리신이 '버돌' 제이스를 솔킬에 성공하면서 탑 1차 타워까지 파괴하고 또다시 '킹겐' 케넨이 '버돌'을 솔킬내 탑 균형을 터트렸다.

불리한 상황 속 리브 샌박은 '윌러' 오공과 '클로저' 아리가 '바이퍼', '라이프'를 잡고 전령까지 얻어내 반전의 기회를 엿봤다

18분경 '윌러' 오공과 '버돌' 제이스가 '킹켄', '클리드'를 잡고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해 격차를 줄여나가기 시작, 이어 '클리드' 리신을 먼저 자르고 바론까지 획득하자마자 '바이퍼', '라이프'를 잡아 골드와 킬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리브 샌박은 '클로저' 아리의 훌륭한 메이킹을 바탕으로 '클리드'를 한 번 더 잡아내는 걸 시작으로 킬을 대거 휩쓸어 킬 스코어 12:8까지 격차를 벌렸다.

30분경 한화는 바론 버스트에 성공했지만 '제카' 리산드라가 먼저 잘리자 리브 샌박은 모래 폭풍을 일으키며 상대를 휩쓸어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엔비' 사미라, '카엘' 렐이 윌러와 함께 '바이퍼', '라이프' 모두를 잡고 이후 다시 한번 '라이프'를 잡아내 순식간에 킬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7분경 '윌러' 리신이 다시 한번 바텀을 방문해 '엔비' 사미라가 '라이프'를 잡아내는 데 도움을 주고 첫 용 스택까지 쌓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지 않은 한화는 전령을 얻고 미드에 풀어 '클로저' 사일러스를 잡고 용 지역 교전에서 '제카' 아리, '라이프' 하이딩거가 '윌러', '카엘'을 잡고 용 스택까지 쌓아 전차의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15분경 전령 지역에서 제카 아리의 매혹을 시작으로 클로저 사일러스를 잡고 전령까지 획득, 이어 탑 교전에서 '윌러' 리신을 자르고 바론까지 얻어내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엔비' 사미라가 킬을 대거 휩쓸어 킬 스코어 9:5로 달아났다.

27분경 바론 앞에서 열린 교전에서 리브 샌박은 한화의 바론 버스트를 방해하는데 성공했지만 환화에게 킬을 대거 내주며 킬 스코어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혼자 있던 '킹겐' 나르를 리브 샌박이 단숨에 자르고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지만 '클리드' 리신이 기적적으로 스틸 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한화로 넘어갔다.

흐름을 탄 한화는 4 용 스택을 달성하고 리브 샌박의 거센 저항을 제압하고 넥서스를 파괴해 정규 시즌 5위를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