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18 01:05
  • 수정 2024.02.26 22:59
▲ <p>17일 2023 LCK 스프링 8주차 2경기 브리온 전을 준비하는 '피터' 정윤수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p>

17일 2023 LCK 스프링 8주차 2경기 브리온 전을 준비하는 '피터' 정윤수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2라운드 전패 위기에 놓인 농심 레드포스가 브리온을 잡고 전무후무했던 전 라운드 전패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17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9주차 2라운드 2경기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브리온은 ‘모건’ 박기태, ‘엄티’ 엄성현, ‘카리스’ 김홍조, ‘헤나’ 박증환, ‘에포트’ 이상호를, 농심에서는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콜미’ 오지훈,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팽팽한 흐름 속 탑으로 콜미 탈리야가 궁극기를 사용하며 모건의 퇴로를 막고 실비 리신의 도움을 받아 든든 크산테가 선취점을 얻어냈다.

이후 미드 강가 지역에서 대치 중이던 양 팀, 실비 리신으로 시작 된 교전에서 콜미 탈리야가 궁극기로 상대 진영을 갈라 놓으며 바이탈 제리와 콜미가 킬을 획득하고 탑에서 모건 레넉톤이 든든 크산테를 솔킬을 내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번째 용이 나온 상황, 난전 속 농심이 드래곤을 획득하고 콜미 탈리야를 앞세워 브리온 전원을 처치하는데 성공해 킬 스코어 9:3을 기록했다.

31분경 브리온은 미드에서 ‘든든’ 크산테를 자르고 바론 버프를 얻어냈지만 일찍이 화력 차이를 벌린 농심은 ‘엄티’, ‘헤나’, ‘에포트’를 잡고 억제기까지 파괴해냈다.

경기 막바지 용 앞에서 ‘콜미’ 탈리야가 진영을 가르고 ‘실비’ 리신이 ‘카리스’ 베이가를 궁극기로 팀원들에게 완벽하게 토스해 잡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대량으로 킬을 획득하며 곧 장 적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해냈다.

2세트 농심은 다리우스-비에고-베이가-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든든’ 다리우스가 ‘모건’ 레넥톤을 강하게 압박하자 ‘엄티’ 리신이 갱킹을 시도해 ‘든든’을 잡아 선취점을 올렸지만 ‘실비’ 비에고도 합류해 모건을 잘라 균형을 맞추었다.

17분경 용 앞에서 열린 교전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콜미’ 베이가가 ‘에포트’ 룰루를 자르는 것을 시작으로 ‘헤나’, ’모건’까지 자르고 포탑을 파괴하고 용까지 얻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 탑에서 열린 교전에서 ‘엄티’ 리신이 ‘실비’ 비에고를 잡아내 반격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콜미’ 베이가가 ‘모건’ 레넥톤을 ‘든든’ 다리우스가 ‘엄티’ 리신을 잡아내 킬 스코어 6:2로 달아났다.

4 번째 용이 나온 상황에서 농심은 ‘든든’ 다리우스를 브리온에게 내주었지만 용 스택을 쌓고, 이후 재정비를 마치며 바론 획득에 성공하자 킬을 대거 휩쓸고 곧바로 브리온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해 소중한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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