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23 LCK 스프링 8주차 2경기 디플러스 기아 전을 준비하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정규 시즌 1위를 확정 지은 T1이 디플러스 기아(DK)를 꺾고 12연승에 성공했다.
16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9주차 1경기 디플러스 기아(DK)와 T1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DK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경기 4분경 바텀에서 ‘오너’ 신 짜오와 ‘페이커’ 아리를 부르자 ‘쇼메이커’ 베이가가 텔을 사용해 합류했지만 ‘페이커’가 ‘데프트’ 자야를 잡아 선취점을 올려 기선 제압을 했다.
이후 미드 강가 지역에서 ‘쇼메이커’ 베이가가 ‘오너’ 신 짜오를, ‘캐니언’, ‘데프트’, ‘켈린’이 ‘페이커’를 잡아냈지만 ‘구케’ 듀오가 빠른 합류로 ‘캐니언’ 리신을 잡아내 추가 피해를 막아냈다.
T1은 미드 바텀 라인을 강하게 압박하며 2 용 스택을 달성했지만, 13분경 미드 아래 강가에서 ‘캐리아’ 쓰레쉬가 ‘켈린’ 라칸을 끌어 소규모 교전을 열었으나 ‘켈린’ 라칸을 내주고 ‘오너’ 신 짜오와 ‘페이커’ 아리를 잡아 킬 스코어 4:4 균형을 맞췄다.
DK는 미드에 전령을 풀고 ‘켈린’ 라칸이 기습적인 궁극기 이니쉬로 ‘쇼메이커’ 베이가가 구마유시 징크스를 잡고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해 균형을 깨뜨렸다.
세 번째 용은 DK가 획득해 빠르게 추격에 성공했지만, 21분경 ‘케리아’ 쓰레쉬와 ‘페이커’ 아리의 활약으로 ‘캐니언’ 리신과 ‘데프트’ 자야를 잡아내고 곧바로 바론까지 얻어내 순식간에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흐름을 탄 T1은 DK의 2차 타워들을 철거해가며 압박, 이후 미드에서 열린 한타에서 ‘캐니언’ 리신이 ‘구마유시’ 징크스를 잡아냈지만, 화력 차이로 인해 T1이 킬을 대거 휩쓸고 곧바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T1은 나르-비에고-르블랑-케이틀린-럭스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 DK의 바텀 듀오가 ‘캐니언’ 리신과 손을 잡고 ‘켈린’ 카르마가 ‘케리아’ 럭스를 잡아내 선취점을 올지만 이어 또 한 번의 바텀 교전에서 ‘오너’ 비에고가 ‘캐니언’, ‘데프트’ 를 ‘케리아’ ‘켈린’ 카르마까지 잡아내 힘 차이를 벌려갔다.
12분경 DK 정글 진영에서 ‘캐니언’ 리신이 ‘쇼메이커’ 탈리야와 함께 기습적으로 ‘페이커’ 르블랑을 잡아냈지만 잘 큰 ‘오너’ 비에고가 ‘캐니언’, ‘쇼메이커’를 잡아 응징했다.
이후 바텀으로 ‘쇼메이커’ 탈리야가 궁극기로 진입하자 ‘캐니언’ 리신이 ‘오너’ 비에고를 잡고 ‘페이커’ 르블랑이 ‘데프트’ 이즈리얼에게 잡혔지만 ‘캐니언’을 잡아내 킬 스코어 5:5 균형을 맞췄다.
19분경 쇼메이커 ‘탈리야’가 미드로 궁극기를 사용해 진입하며 ‘데프트’ 이즈리얼이 ‘구마유시’ 케이틀린을 잡아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어 탑에서 ‘오너’ 비에고가 ‘쇼메이커’ 탈리야를 집요하게 쫓아가 DK 성장에 제동을 거는 이득을 보았다.
24분경 미드에서 열린 교전에서 DK는 T1을 빨아들이는 한타를 열어 ‘케리아’ 럭스, ‘오너’ 비에고를 잘라내는 성과를 올리고 4 번째 용이 나온 상황에서 DK는 드래곤을 획득했지만 ‘켈린’, ‘데프트’, ‘캐니언’을 내주는 대가를 치러야했고 T1은 곧바로 바론까지 획득해네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채 T1은 미드 바텀 2차 타워들을 파괴하고 2 용 스택까지 달성, 이어 두 번째 바론까지 얻어내고 재정비 마친 뒤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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