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2.07 19:04
  • 수정 2024.02.26 23:49
▲ 아르피카 TV
▲ 아르피카 TV

담원기아 당시 ‘무력 담원’ 이미지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던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 선수가 은퇴 후 처음 근황을 전했습니다.

평소 친분이 있던 아프리카 BJ전수찬 방송에 출연한 너구리 선수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먼저 은퇴 번복할 생각 없나?라는 질문에는 번복할 생각은 없고, 선수 생활은 끝이라고 답했습니다.

너구리는 탑 라인에서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로 더 샤이 강승록 선수를 꼽았는데요. (강승록 선수를)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무서웠고, 첫 국제 대회여서 긴장되었으며, (강승록 선수가) 거리 재는 걸 너무 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2년도에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로 T1의 제우스 선수를 꼽았습니다. 잘 죽지도 않을 뿐더라 성장을 잘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은퇴한 가장 큰 이유는 건강 문제보다는 자신의 경기력에 화가 나서 눈이 뒤집어지고 현타가 와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했습니다.

끝으로 개인 방송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방송할 생각은 없다”라고 답해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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