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2.03 02:06

부활의 김태원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서는 김태원이 출연해 심각한 건강 상태를 얘기했는데요.

이날 김태원은 "2011년 KBS 2TV 예능 '남자의 자격'을 촬영하면서 종합검진을 했는데 당시 위암이 발견됐다"고 하면서

“위암 진단 후에도 여러 번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이후에는 알코올 중독이 됐다”고 했습니다.

또한 김태원은 4년 전 패혈증이 재발해 간에서 쇼크가 왔으며, 미각 40%, 청각 50%, 시각 50%를 잃었고, 기억은 30% 손실됐다"고 해 충격을 줬는데요.

패혈증의 원인은 "술이다. 술을 마시면 하루에 8~9병 마셨다. 혼자 마실 때는 4~5병 마셨다"며 "지금은 2년째 술을 끊은 상태"라고 알렸습니다.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10년 넘게 필리핀 거주 중으로, 김태원은 19년차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태원은 오는 3월 부활 정규 14집 앨범을 발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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