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2.03 00:47
- 수정 2023.09.19 21:09
T1 페이커 "이기려는 의지 부족했다"
1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1위 T1과 7위 한화생명e스포츠(HLE)의 경기에서 HLE가 선두 T1을 꺽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경기후 한화 최인규 감독 (승리팀), T1 페이커 이상혁 (패배팀)선수가 각각 인터뷰를진행했습니다.
-한화 최인규 감독 (승리팀)
T1 상대로는 제우스 선수가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이제 미드 바텀은 세게 가는데 탑은 조금 잠그는 플레이를 하는 느낌으로 킹겐 선수한테 픽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좀 줬던 거 같고 그러면서도 그 픽 활용도나 뭐 약간 사이온 바텀 다이브, 로밍 이런 것들을 킹겐 선수가 굉장히 잘 보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T1 페이커 이상혁 (패배팀)
저희가 준비도 부족했고 이기려는 의지도 조금 부족했던 것 같고 운영적으로도 실수가 많이 나와서 저희가 패배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상대팀이 간절하기도 하고 저희 팀 같은 경우에는 연승 기세를 타고 있다 보니까 평정심을 유지한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 실험적인 픽들을 많이 저희가 선택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짧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 위주로 열심히 준비할 것 같습니다.
고정현 기자
kogo@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