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기세 젠지...DK 제압하며 4연승 기록

T1에게 나란히 첫 패배를 당해 2주 차를 3승 1패로 마감한 디플러스 기아(DK)와 젠지(GEN)의 맞대결에서 ‘젠지’가 승리해 4연승을 기록했다.

1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LCK 스프링 디플러스 기아(DK)와 젠지(GEN)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 측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이 출전했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현황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 ‘캐니언’ 세주아니가 바텀을 방문해 멀티킬을 내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바론 획득에 성공한 젠지가 연이은 한타에서 킬을 대거 휩쓸며 승리를 챙겼다.

2세트에서 블루 진영을 선택한 젠지는 크산테-바이-르블랑-제리-룰루로 경기를 나섰다.

경기 초반 1세트와 비슷하게 ‘캐니언’ 세주아니가 탑을 방문해 ‘도란’ 크산테를 처치해 선취점을 얻으며 디플러스 기아는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하지만 게임 중반 '페이즈' 제리, '피넛' 바이, '쵸비' 르블랑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바론까지 성공해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24분 디플러스 기아는 용 앞에서 한타 시도를 했으나, 오히려 킬을 내주며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젠지는 그대로 적진영으로 달려가 29분 52초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승을 했다.

1세트 POG는 ‘쵸비’ 정지훈, 2세트는 POG는 ‘피넛’ 현왕호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