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2.01 11:10

노우호 연구원 "적정주가 90만원 제시"

▲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메리츠증권은 1일 "LG화학(051910)이 지난 4분기 기초소재 적자, 양극재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적정주가로 90만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노우호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4분기 실적 리뷰를 통해 "동사는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1,913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배경으로 첫째, 기초소재 적자전환: 정기보수 등 일회성 비용 1,400억원.

둘째, 첨단소재, 양극재를 포함한 전제품 수익성 악화 등을 꼽았다.

특히 노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3분기 20%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했던 양극재 부문은 고객사 재고조정,판매단가 하락,성과급 및 고객사향 일회성 비용으로 매출액 9,81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OPM 1.8%)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동사의 2023년 연간 양극재부문 매출액은 6.0조원, 영업이익 3,92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회사측의 수익성 가이던스 대비 다소 보수적 전망치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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