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31 01:30
  • 수정 2023.01.31 10:11

배우 강남길이 2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0일 MBN 예능 '당신 참 좋다'에는 배우 강남길이 게스트로 등장해 MC 양희은, 이성미, 박미선과 만났습니다.

이성미는 "오늘 남길 오빠가 출연을 했지만 썩 좋은 상태는 아니다"라며 "평소에 사람들도 안 만나고 아픈 티도 잘 안 낸다"라고 말하자 강남길은 "제가 세 번 죽을 뻔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1958년생으로 올해 66세인 강남길은 "41살에 심근경색, 49살에 급체, 59살에 위 함몰 등이 와서 그때 정말 '나는 60살까지 못 살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대비를 했다"라고 하며
그래서 대비 차원에서 6년 전에 술을 끊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양희은은 “나도 30대에 큰 수술을 하면서 아이 낳는 건 멀어졌고, 그때부터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다”라고 고백, 이성미 역시 “나는 암도 한 번 걸리고, 복막염도 터져봤고, 요번에도 뭐 하나 터져서 병원에 다녀왔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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