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30 18:40
  • 수정 2023.01.30 21:17
▲ tvN '프리한 닥터' 캡처
▲ tvN '프리한 닥터' 캡처

가수 김태원이 자폐 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습니다.

3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김태원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김태원은 외국에서 생활 중인 딸과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김태원은 “아내와 아들은 필리핀에서 산 지 10년이 넘었다. 딸은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을 다녔으니 간 지 6년 정도 됐다”고 밝혔습니다.

▲ tvN '프리한닥터' 캡처
▲ tvN '프리한닥터' 캡처

기러기 아빠 김태원은 아내와 아들이 필리핀에서 생활 중인 이유에 대해 "둘째 아들이 자폐스펙트럼이 있다. 엄마 아빠를 처음 해보기 때문에 우리도 초보였다. 그런 상황을 상상도 못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김태원은 “아들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다. 몸은 큰데 생각하는 건 애다. 그것도 축복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태원은 1993년 아내 이현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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