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26 02:45
  • 수정 2023.09.19 21:30
▲ 2023 LCK 스프링 경기 이후 kt롤스터 강동훈 감독과 '에이밍' 김하람이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사진=고정현 기자]
▲ 2023 LCK 스프링 경기 이후 kt롤스터 강동훈 감독과 '에이밍' 김하람이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사진=고정현 기자]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이 팀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25일 강 감독은 2023 LCK 스프링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너무 못했다. 연습 과정에서 나왔던 실수가 반복되고 있다. 반성해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함께 참석한 ‘에이밍’ 김하람도 “다른 말보다 너무 못했던 거 같고 다음에는 더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강 감독에게 자세한 설명을 부탁하자 “1세트 때 오브젝트 싸움 앞두고 선수들 간의 소통이 미흡했다”며 “애초에 그냥 강타 싸움 각 자체를 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들은 연습 당시 어떤 콜들을 해야 하는지 지시해놨다”고 강조했다.

유독 LCK에서 케이틀린 픽이 고평가 받는 이유에 대해 묻자 ‘에이밍’ 김하람은 “LCK에서는 스노우볼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선호하는 것 같다”며 “잘 성장한 케이틀린은 긴 사거리를 이용해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케이틀린을 했을 때 사고가 나서 성장이 멈추는 순간 굉장히 좀 꼬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오늘 정말 좀 아쉬운 부분들을 많이 보였기 때문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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