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25 14:28
▲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고 김자옥이 수의 대신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의 한복을 입고 떠난 일화가 공개됐습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박술녀는 김자옥과 이성미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배우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 후 박술녀는 이성미의 연락을 받았는데요.

김자옥이 생전 즐겨 입고 다니던 박술녀의 한복을 수의로 입고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이에 박술녀는 수의에 필요한 집기들을 챙겨 김자옥에게 마지막 선물로 보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박원숙은 김자옥을 회상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저작권자 © 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