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前남편한테 미안하다…사진 한 장 없더라" (같이 삽시다)

고정현 기자 승인 2023.01.25 12:45 의견 0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수 혜은이가 전남편 김동현을 언급하며 미안함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24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한복 명인 박술녀가 게스트로 출연, 자매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로 45년 차 한복 일을 하며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박술녀는 “ 나이 예순이 넘어가니까 슬프더라. 옛날에 한복집 옆에 칼국수를 하는 아주머니가 애들이 20대, 30대가 되면 후회되고 눈물 날일이 있을 거라고 했다. 지금 알겠다”라며 후회가 되는 지난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를 듣던 혜은이도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봤는데요 “3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는데 남편한테 미안한 게 있다. ‘밥도 한 번 차려보지 않았네’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날 방송국을 갔는데 손수건을 쓰더라. 손수건을 쓰는 것도 몰랐다. 서랍 안에 쌓여있었다. 남편을 챙기지 못한 미안함은 있다”라며 공감하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어 그는 “모든 가정에서 하는 일들을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하나도 한 개 없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고 가족들은 이별했다. 생각해 보니 사진도 없더라. 굉장히 마음이 뭉클하고 아팠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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