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22 16:00
  • 수정 2023.01.23 10:35
▲ 김지민 SNS
▲ 김지민 SNS

개그우먼 김지민이 잃어버린 명품 시계를 중고마켓에서 발견한 황당한 사연을 전해 충격을 줬습니다.

21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아는 누님' 특집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지민은 "얼마 전 큰 언니한테 H사 시계를 몇 달 빌렸는데 잃어버렸다"며 방문했던 곳을 다 찾아봐도 없었다고 했는데요.

"언니가 형부가 사준 시계라고 해서 중고 시계라도 사줘야 할 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침 자신의 동네 중고마켓에서 H사 시계가 매물로 올라와 있는 것을 봤는데, 터무니 없는 40만 원이었다고 했습니다.

▲ JTBC 아는형님
▲ JTBC 아는형님

김지민은 곧장 그 시계를 사서 언니에게 보여줬고, “언니가 스크래치가 난 두 곳을 기억하고 있더라. 언니한테 줬더니 '이거 내거야'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지민은 이를 신고하려 했지만 언니의 만류로 넘어갔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언니가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자고 해서 넘어갔다"며 "400만원 하는 시계였는데 40만원에 산 셈이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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