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18 19:08
- 수정 2024.02.26 23:59
미디어데이 우승후보 1위 DK, 압도적인 경기력
'롤드컵 우승팀' DRX, 라스칼 분전에도 패배
2023 LCK 스프링 개막전 승리는 '캐니언' 김건부를 필두로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갔다. 완벽한 조직력으로 '탈수기 운영'을 보여준 DK는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DRX는 매 순간 공격적인 운영을 시도하고 '라스칼' 김광희가 분전했지만 패배했다.
18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아레나에는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DK 측에서는 '칸나' 김창동-'캐니언' 김건부-'쇼메이커' 허수-'데프트' 김혁규-'켈린' 김형규가 선발로 출전했고 DRX에서는 '라스칼' 김광희-'크로코' 김동범-'페이트' 유수혁-'덕담' 서대길-'베릴' 조건희가 경기에 나섰다.
2세트 DK는 나르-리 신-신드라-시비르-유미를, DRX는 잭스-마오카이-빅토르-제리-룰루를 픽했다.
경기 초반 DK가 근소하게 앞서 나가는 와중에 '크로코'가 오브젝트를 잘 챙겨 균형이 맞춰졌다.
세 번째 용이 나온 시점, DRX는 오브젝트 우위를 점하려 교전을 시도했지만 '칸나' 나르의 '궁극기 대박'으로 한타 대승을 거뒀다.
DRX는 지속적으로 오브젝트를 챙기려 했는데, DK가 교전 구도를 잘 잡으면서 또 한 번의 대패를 기록했다. 그 와중에 '라스칼' 잭스가 부쉬에 잠입해 리 신과 시비르를 잡아내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DK는 '캐니언' 리신의 주도 하에 점수를 쌓아갔고 '탈수기 운영'으로 바론을 획득, 결국 매치 첫 승을 챙겼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