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앗아간 '틱톡 챌린지'…조카 잃은 이모 절규

고정현 승인 2023.01.19 16:28 의견 0
[연합뉴스]

여러분 혹시 '기절챌린지 ', '틱톡챌린지', '블랙아웃 챌린지' 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로 기절할 때까지 숨을 참는 게임 인데요.

아르헨티나 매체 파히나 12는 17일(현지시간) 산타페주에서 일명 '블랙아웃 챌린지' 혹은 '틱톡챌린지'라 불리는 도전을 하다 사망한 12세 소녀 밀라그로스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소녀의 이모인 랄리 루케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조카가 틱톡챌린지를 하던 도중 사망했다면서 더는 조카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조카의 사진과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루케에 따르면 밀라그로스는 해당 챌린지를 하기 위해 3번 시도 끝에 성공했으나 깨어나지 못해 질식으로 사망했는데요, 충격적인 사실은 조카(밀라그로스)의 친구들이 이 도전을 하라고 '응원'했으며 영상 통화로 실시간 이 모든 것을 지켜봤다는 점입니다.

루케는 "이런 도전이 틱톡에 있는지는 전혀 몰랐다. 이 도전으로 난 12세 조카를 잃었다. 왜 그녀가 이런 도전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 누구에게도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챌린지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통해 유행한 위험한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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