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12 22:35
  • 수정 2023.01.12 23:08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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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의 신곡에서 사흘을 4일로 혼동한 듯한 가사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엘은 지난 3일 본인 SNS에 발표 예정인 앨범의 수록곡 ‘라이크 유(Like you)’의 가사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된 가사는 “하루 이틀 삼일 사흘, 일주일이 지나가”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사흘은 3일째 되는 날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입니다. 4일은 ‘나흘’, 5일은 ‘닷새’, 6일은 ‘엿새’, 7일은 ‘이레’, 8일은 ‘여드레’, 9일은 ‘아흐레’입니다. 노엘이 쓴 가사대로라면 “하루 이틀 삼일 사흘”은 “1일 2일 3일 3일”이라는 뜻이 됩니다.

누리꾼들은 노엘이 4일을 사흘로 알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최근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두고 어휘력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이 '심심하다(甚深하다·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의 뜻을 '지루하다'는 동음이의어로 잘못 이해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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