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군 입대 후 첫 영상 편지..."살짝만 기다려 달라"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팬들에게 깜짝 인사를 전했습니다.

9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방탄TV’에서는 “진에게서 온 메시지: 2023년 1월’([n월의 석진] Message from Jin : Jan 20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서 진은 팬들에게 “여러분께 인사말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영상을 켰다”고 말했는데요.

진은 “지금 ‘런닝맨’ 촬영 중”이라며 “일정이 될 때마다 영상이나 기록을 남겨서 몇 달에 한 번씩이라도 최대한 자주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 안부 인사라도 전하고 싶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비록 지금 당장은 팬들 옆에 없지만 곁으로 찾아갈 테니까 살짝만 기다려주면 금방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영상으로 찾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진은 지난달 13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해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받고 있으며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