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08 12:37
  • 수정 2023.01.08 16:45
▲ [유튜브 Netflix Korea]
▲ [유튜브 Netflix Korea]

지난 6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과 배우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염혜란이 출연해 작품의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송혜교는 "이번에 촬영할 땐 모니터를 안 했다. 현장에서는 내 모습을 잘 안 봤다. 괜히 내 모습을 봤다가 혼자 뭔가에 갇힐까 봐 모니터를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극중 송혜교가 체육관에서 임지연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며 박수를 보내는 장면에 김은숙 작가는 "이 신 너무 소름 끼쳤다. 울면서 웃으면서 악에 받쳐서 박수를 치고 있고, 선전포고 같은 신이라 너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송혜교는 자신의 새로운 연기에 대한 호평에 대해 "좀 뉘우쳤다. ’그동안 내가 뭘 했었나. 그동안 내가 너무 이런 모습들을 안 보여 드렸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 글로리'는 한국, 대만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도 넷플릭스 1위를 기록 중이며, 시즌2는 오는 3월 공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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