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2.16 18:53
  • 수정 2022.12.17 13:32
▲ 신규 클래스 매구
▲ 신규 클래스 매구

검은사막 IP 최초로 쌍둥이 클래스가 등장했다.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에서 공개된 ‘매구’와 ‘우사’가 업데이트 된 후 화려한 전투 플레이스타일과 더불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구는 검은사막 모바일, 우사는 검은사막에 출시되었고 추후 각 플랫폼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한국 캐릭터, 한국 배경에 BGM(background music)까지 있어서 행복하다 늘 우리 것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다”, “빠른 이동기 이후 고즈넉하게 걸어가는 모습 혹은 ‘소낙비’ 스킬 사용 중 고고하게 부채를 펄럭이는 액션이 너무 멋있다", "하루 빨리 매구도 PC에서 보고싶다"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매구와 우사는 해와 달이 모두 외면하는 천년에 한번 돌아올까 말까 한 윤달과 윤일이 겹치는날 태어난 쌍둥이다. 쌍둥이는 국선(國仙) 화담(花潭)의 제자로 우도방에서 도(道)를 깨우쳐 나갔다. 화담은 동생 우사에게 이르기를 ‘무엇이든 담아낼 깊고 깊은 동이로구나’, 언니 매구를 보며 ‘귀신이 따라붙을 상이로구나 필시 꽃받에서 홀로 헤매는 여우의 꼴이로다’라고 탄식했다.

이후 쌍둥이는 크게 싸우고 매구는 화담과 우사를 떠난다. 매구는 도를 이루기 위해 좌도방으로 가 여우의 힘을 얻는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한국적인 클래스 ‘우사’ 글로벌 동시 출시
▲ 펄어비스 검은사막, 한국적인 클래스 ‘우사’ 글로벌 동시 출시

쌍둥이지만 매구는 좌도방으로, 우사는 내면을 수양하는 도가의 우도방의 수장으로 성장하게 된다. 매구와 우사는 한국적인 클래스로 매구는 구미호를, 우사는 도사 전우치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매구는 쌍둥이 클래스 중 언니다. 기술명을 태극기의 4괘 건곤감리에서 가져오는 등 한국적인 색채를 담고 있다. 여우의 혼이 담긴 부적, 호령부를 이용한 화려한 도술과 요호들을 부려 적을 압도하는 좌도방의 술사다. 주요 기술로 ▲령부 : 건 ▲령부 : 리 ▲주술 : 요화란 ▲여우 구슬 등이 있다.

신비로운 이계의 존재와 계약을 맺은 매구는 눈앞을 붉게 물들이는 화려한 주술로 적을 순식간에 현혹한다. 호령부를 사용해 먼 거리에 있는 적을 손쉽게 제압하며 광범위 타격이 가능한 공격 기술을 가지고 있다. 휘몰아치는 공격 도중에 계약을 맺은 여우를 불러내 적진을 휩쓸어 버리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우사는 ‘그림으로 나비를 부르는 부채’라는 의미를 담은 '호화선'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다양한 도술 액션을 펼치면서 구름을 생성하고 비, 바람, 번개를 사용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주요 기술로 ▲소낙비 ▲먹구름-흐름:낙뢰 ▲싹쓸바람 ▲나비 구름을 갖고 있다.

특히 우사는 나비를 이용해 도술을 펼치는데 나비의 날갯짓이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오거나 때로는 마른하늘에 비구름을 부르고, 내면의 힘을 사군자로 그려내는 등 그 형태는 매우 다채롭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가벼운 움직임으로 전장을 헤집으며 물 흐르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연속공격으로 적을 쉼 없이 몰아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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