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2.07 15:53
  • 수정 2023.01.26 00:13


배우 박성웅이 영화 ‘젠틀맨’ 출연을 처음에는 거절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서 박성웅은 “대본을 받고 처음엔 거절했다. 악역을 많이 해온 거 같아서 그랬다”며 “‘헌트’ 촬영장에서 주지훈 씨가 ‘시원하게 거절하셨더라고요’ 하더라.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 둘이 정식으로 맞닥뜨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제작 보고회는 김경원 감독과 배우 주지훈, 최성은 등이 함께 참석했는데요. 주지훈은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박성웅의 비율이 너무 좋다"라며 "팔도 길고 생긴 것도 너무 고급스럽게 생겼는데 어느 날 흰색 스냅백에 흰색 에어포스, 흰색 바지에 흰색 반팔티를 입고 흰색 가방을 들고 시사회를 간 사진을 봤는데, 누가봐도 스타일리스트가 해준 게 아니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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