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1.29 06:22
  • 수정 2022.12.07 12:42

우루과이전 브루노 페르난데스 멀티골 기록
1위도 사실상 확정..주전 선수 마지막 경기 휴식 가능성도

출처=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 출처=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포르투갈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9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 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2대0으로 승리했다.전반 32분 우루과이는 벤탄쿠르가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기도 했으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 30분에는 막시 고메스(트라브존스포르)가 찬 슈팅이 또다시 골대에 맞으며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반면 포르투갈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골을 몰아치며 결국 승리했다.

H조에서 남은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

먼저 현재 1승 1패인 가나가 우루과이에게 승리할 시 2승 1패가 돼 한국은 자동으로 탈락 확정이다. 두 나라가 무승부를 기록하면 가나가 득실차 0에 득점이 5점이라 한국은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우루과이가 승리하고 한국도 포르투갈에게 이길 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다만 우루과이가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우루과이가 진출할 수 있다.

다행인 건 16강 진출이 확정된 포르투갈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같은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1위도 사실상 확정인데, 가나가 우루과이에게 대승할 확률은 적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민국과 포르투갈과의 경기는 12월 2일 토요일 0시에 시작된다. 마지막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도 동시에 진행된다.

저작권자 © 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