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1.09 14:54
  • 수정 2023.02.23 20:27
CG/이포커스
▲ CG/이포커스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또 발견됐습니다. 이번에도 맥도날드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국민 간식거리로 즐겨먹은 햄버거에서 연이어 이물질 사태가 터지자 소비자들은 크게 분개하는 모습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던 중 벌레가 나왔다”는 고객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당시 손님 A씨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를 주문해 먹다가 벌레 형태의 검은색 이물질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벌레 한 마리가 온전하게 있는 게 아니라 반이 잘린 듯한 모양이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매장 측은 A씨에게 사과한 뒤 환불 조치와 함께 제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한 상하이 버거서 벌레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정밀 분석 결과 벌레는 양상추 농장에서 혼입된 나방류 애벌레로 확인됐는데요. 맥도날드측은 치료비와 위로금조로 20만원을 주겠다며 무마를 시도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