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2.16 20:29
- 수정 2021.12.06 11:42
일과 육아, 학업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요즘, 주말을 이용해 당일치기나 1박 2일의 일정으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이포커스=곽유민 기자] 서울 북부간선도로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를 타고 쭉 올라가다 보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포천아트밸리'에 도착할 수 있다. 포천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이었던 곳을 화강암을 채석해 생긴 웅덩이에 샘물과 우수가 유입돼 형성된 천주호를 중심으로 전망대와 산책로, 조각공원, 돌문화전시관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친환경 예술 공간이다.
이대로 돌아가기는 아쉬웠을까. 북쪽으로 30분 가량 더 올라가 봤다. 이내 맑은 한탄강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하늘다리가 곧바로 우리를 맞이했다. 언뜻 보기엔 그리 크지 않아 보이지만,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크다. 높이도 50m로 상당히 높다.
곽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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