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4.22 13:44
  • 수정 2021.11.10 22:31

22일 주한(駐韓) 아세안 대사 초청, 사업 협력 논의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2일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 발전에 LS그룹이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LS그룹이 아세안 국가 주한 대사 10명으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SEAN Committee in Seoul)’을 LS용산타워로 초청, LS와 아세안 국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주요 회원이다.

LS그룹은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E1 등을 중심으로 아세안에 12개의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송·배전용 전력 케이블, 전력기기, 전기동(銅), 트랙터, 휴대폰용 커넥터 등 연간 약 3조 5000억원 규모로 아세안 국가와 교역중이다. 이는 LS 해외 매출의 약 20%에 해당된다.

구자열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아세안은 LS를 포함한 한국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아세안의 무궁무진한 성장가능성으로 인해 그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LS가 대한민국의 산업화 초기 인프라 발전에 기여해 왔듯 아세안 국가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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