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3.01 10:58
  • 수정 2022.03.01 11:19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 등 6개 관계사 대표이사·사장 후보 추천이 마무리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8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를 열어 신임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에 민관식 현 전무를,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에는 강성묵 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김재영 현 부사장, 신임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에는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를 각각 추천했다.

김동환 현 하나벤처스 사장과 권영탁 현 핀크 사장은 연임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1년간 임기가 연장될 예정이다.

민관식_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후보
▲ 민관식_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후보

민관식(58) 차기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는 인하대 조선공학과 및 건국대 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토지공사,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거쳐 2006년부터 다올부동산신탁에서 자산신탁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하나자산신탁의 사업본부장과 신탁사업그룹장을 역임한 부동산 전문가다.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후보
▲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후보

강성묵(58)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는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장, 영업지원그룹장 겸 리테일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과 중앙영업2그룹장(부행장) 등을 역임 후 지난해 4월부터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맡고 있다.

김재영_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
▲ 김재영_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

김재영(59) 차기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는 홍익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인사총괄 상무, 하나은행 IT통합지원단장,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을 거쳐 2020년 5월부터 하나손해보험 부사장을 맡아 왔다.

노유정_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후보
▲ 노유정_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후보

노유정(54) 차기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는 국민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하나은행 지점장과 금융소비자보호부장, 변화추진본부장, 손님행복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노유정 신임 사장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 CEO 중 첫 여성 CEO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최고의 적임자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끌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 이익의 35.7%를 차지한 비은행 부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그룹의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