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0.20 10:18
  • 수정 2024.02.27 00:14

[이포커스 김진성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의 참가팀과 그룹 스테이지 조를 발표했다.

PGC 2022는 전 세계 4개 권역에서 치열한 승부를 통해 합류한 총 32개 팀이 격돌하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대회다. 올해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열린다. 총 상금은 기본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9000만 원)에 PGC 2022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가 추가되어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PGC에는 아시아 12팀, 유럽 8팀, 아시아퍼시픽 6팀, 아메리카 6팀이 참가한다. 권역별 대회에서 쌓은 PGC포인트 결과 아시아 시드에서는 한국 팀 4개, 중국 팀 6개와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팀 각각 1개가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KWANGDONG FREECS(광동 프릭스), Gen.G(젠지), Baegopa(배고파)와 Danawa e-sports(다나와 이스포츠)가 PGC 2022 티켓을 획득했다.

PGC 2022의 1주 차 매치인 ‘그룹 스테이지’의 조 편성 결과도 공개됐다. 각 지역 시드의 순위에 따라 조를 편성한 결과, 그룹A는 한국의 KWANGDONG FREECS, Baegopa와 Danawa e-sports를 포함해 아시아 시드 1위로 PGC에 진출한 중국의 NH-ESPORTS(엔에이치 이스포츠)와 북미 전통 강호 Soniqs(소닉스) 등 16개 팀으로 구성됐다.

그룹B의 16개 팀도 만만치 않다. 한국의 Gen.G를 포함해 9월에 진행된 권역별 대회 PCS7아시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중국의 17GAMING(17게이밍)과 Petrichor Road(페트리코 로드)가 포진해 있다. 또 PCS7 유럽의 챔피언이자 PGC 유럽 시드 1위를 차지한 신흥강자 Question Mark(퀘스천마크)도 그룹B에 속해 있다.

이들은 11월 1일부터 6일까지 그룹당 3일씩, 총 15매치를 진행한다. 그룹 스테이지 결과, 각 그룹의 상위 8개 팀은 승자 브래킷(Winners bracket)으로 진출하며, 하위 팀들은 패자 브래킷1(Losers bracket1)으로 이동한다. 이후 2주 차 ‘승자 패자 브래킷’ 매치를 통해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할 8개 팀과 탈락 후보자가 될 팀을 가른다.

PGC 2022는 경기일 오후 10시부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PGC 2022 및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ubgesport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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